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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서 두서 없이 써본다...

엠파스는 이제 네이트랑 통합된단다...

포털 사이트 중에 특히 엠파스는 고객 서비스가 안 좋다.

약관이 수시로 바뀔 뿐더러...

약관을 어기면 무조건 지워버린다.

엠파스에 개인 카페를 만들고 몇년동안 게시물을 올렸다가.

한 몇달간 게시물을 올리지 않았다.

그런데, 2월 4일 휴먼 카페라고 몽땅 다 지워버렸다.

화들짝 놀랐다. 데이터 복구를 할 수도 없게 말이다.

벌써 몇번째다.. 파일 박스도 그랬고, 메일 데이터를 날려 먹고도 이런 적이 있다.
그때마다 약관 대로 했습니다. 라는 메일만 받거나 아예 답장도 주지 않았었다.

사실 통합에 대비해서 게시물 데이터를 다운로드를 하여 준비는 하였지만, 엠파스에서 제공한 파일 백업 서비스도 온전하지 않다. 메모장은 아예 백업 조차 않되었고, 백업한 내용 조차 중간에 데이터가 빠져 있다.

엉성한 서비스...

사용자를 무시한 일방적인 약관 이행

사실 포털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자료를 보관하기에는 비용이 많이 든다는 건 이해한다.
약관도 이해한다. 휴먼 계정이 별로 없어야 더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경고 메일을 몇번 보내고서는...
날짜가 되면 송두리채 데이터를 날려버리는 짓은 이게 고객을 위한 포털인가?
고객을 생각한다면, 한번 더 기회를 주는게 옳지 않은가?
포털 너는 돈벌이 수단이다.
빵쩜짜리다...

네이트쪽 약관을 읽어보았는데, 엠파스보다 심하다.
그러나, 그 약관을 어떻게 수행하는지는 겪어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네이트 메신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면, 에스케이커뮤니케이션도 엠파스보다 심하면 심했지 못할 것 같지 않다.

ㅎㅎ 옛날을 생각해보면...
이렇게 해서 망한 웹메일이나 포털이 많은데...

운영 효율보다... 고객을 한번 더 위하는 포털은 어디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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