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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글램으로 검색해보면 보급형 새모델 등등 광고를 많이 했다.
다 좋은 이야기다. 내가 사고 싶었던 LG크리탈폰(SU960/KU9600)도 겉보기는 좋았지만, 땅에 떨어지니 투명 버튼 부분이 깨졌더라 라는 이야기는 잘 찾아보기 힘드니 말이다.

그간 스마트 폰에 대한 기대가 컸는지... 실망감도 만만치 않아 포스팅을 했고 하고 있다.
어떤 폰을 쓰든 100% 만족하는 건 없을 것 같다만, 모토로라나 SKT 담당자들이 보고 하루 속히 고쳐주면 좋겠다.

모토글램, 지금은 버스폰이다. 싸다. 위약금 빼고 공짜다.
DMB 보다 혹은 TStore 하다 죽는거는 이해하겠다.
간혹 멀티 태스킹(TStore 에서 다운로드 받으려고 터치 한 직후 구글 메일 알람 소리가 날 때에)이 걸리면 하드 리셋을 해야 하는 정도로 맛이 가는 것 같은데, 그래도 좋다. 왜? 버스 폰이니까.
그래도 터치 몇방에 리셋됨에도 여전히 패치안된 삼송 연아폰같은 쓰레기폰은 아니니 다행이다.

앱 좀 써보겠다고 TStore 에서 올라온 무료 앱을 이것 저것 다운로드 받았다.
북앤딕인가 앱을 깔고 보니, 추천 어플리케이션 광고가 나와서 클릭해보니 모바일 TStore를 다운로드를 받으란다.
그래 함 해보자 하고 다운 받고 설치하니 TStore 새버전(?)이었나 보다. 갑작스레 멈추는 현상이 없었다. 좋다.
다만 의문점이라면 TStore는 SKT 내장 어플인데, 어플 업데이트되었다는 소식을 볼 수 없었다는 것이다.
수십개의 앱들을 깔아볼 동안 말이다. 업데이트 되었다는 문구나 알림은 없었다.
다른 앱은 실행하면 바로 바로 물어보던데... 앞으로는 개선되겠지.

내장 앱 버그 패치 언제 나올까? 
설정 | 휴대폰 정보 | 시스템 업데이트를 터치해보면 아직 감감 무소식이다.
TStore 처럼 앱별로 하나씩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건가... -.-;
모토로라 사용자 블로그를 몇개 찾아보면 보면 빠른 업데이트를 기대하기는 힘든 버스폰같다.
처음부터 버스폰인 폰의 실체가 이런 것이겠지.
그래도 모토로라에서 3번째 휴대폰이라고 광고를 했건만... 좀 기대해 보고 싶으나...
가격이 가격인지라... 기대 말고... 알만한 오류는 피해가야 겠다.
아무리 그래도, 조금 늦게 버스 폰의 길을 걸었던 모토로이가 더 빨리 업데이트 되는 건 싫다.
찾아보니, 이 모토글램은 프로요로 2011년에나 업데이트된단다. 좀 일찍 하면 안되는 건지...

모토글램을 계속 만지작 거리면서 계속 생각나는 건 심비안이다.
몇개 안되는 폰을 써보긴 했지만, 그래도 멀티태스킹이 가장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폰은 역시 심비안(6210s)인것 같다.
이런식으로 다운된 적은 한번도 없다.
그런데, 안드로이드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왜 대부분의 앱에는 종료버튼이 없는 건가?
쓸때없이 떠서 메모리를 차지하니 짱난다. 메모리도 적은데.
이런 면에서 역시 심비안이 쓰기 편하다. 모든 앱에 종료 버튼이 있다.

다만, 내가 쓰던 6210s는 통화중에 끊어지는 현상이 간혹 발생했다.
처음에 몇번 쓰지도 않았을 때에 이런 일이 발생해서 난감했는데,이게 노키아인지 KT 인지 어느 쪽 문제인지 모르겠다.
해외에서는 잘 되었던 폰이니, 아마 KT에서 연동을 못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싶다. 아이폰이나 질러대는 KT 말이다.

다시 모토글램을 보니, 모토로라에서 함께 끼워 주는 안철수 백신은 뭔가. 이것도 버그?
SK에서 준 바탕화면 위젯(날씨 및 오늘자 기사 보기)에서 정보를 다 가지고 오면, 리붓 현상이 생기니 말이다.
몇번 하드 리셋(밧데리 빼기)하다가 wifi 정지 시키니 리붓현상이 멈췄다.
백신도 최신 업데이트를 했는데 이게 뭐니.
정말 이러기야... 국내 소프트웨어까지 말썽을 부리니, 그냥 지워버렸다.
그냥 바이러스 걸리고 말지.

그리고 이건 푸념...
돈 없어서 SKT 를 질렀는데... 지하철에 KT wifi 망 보니 괜히 질렀다는 생각 뿐이다.
17만원짜리 장난감을 산 것 같다.
내가 맨날 타고 다니는 6호선은 QOOKnSHOW wifi 가 되자나... 그것도 wifi 안테나가 3개나 뜨면서 말이다.
SKT 는 wifi 망이 거의 드문데... 아이폰질이나 하는 KT는 몇개 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깔렸으니 말이다.
KT의 i요금제로는 이 wifi 망을 쓸 수 있다는데...
SKT 가 몇달 사이 이거 따라잡기는 다 글러버린 것 같다.
방법이라면 5.5만원짜리 무한요금제를 써야 하는 수 밖에 없는 건가. -.-;

그간 SKT 가 뻥튀기 공갈 등등 영업질 한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KT도 이걸 배웠는지 비슷하게 영업질하는 것 같다.
보안 어쩌구 하면서 넷스팟 망을 없애고 쿡엔쑈만 쓰게 하고 있다.
잘하는 영업질이긴 하지만, 왜 자사 wifi 망에서 지네들이 팔어 넘긴 넥서스원은 접속을 못하게 하는 거야...
아이폰이 돈벌이가 되니까... 소수(?) 폰 사용자들은 힘들게 만들어도 되는 건가...
뭐 내가 넥서스원 사용자는 아니지만... 안드로이드 사용자로 짜증난다!!!
니그들이 팔아 넘긴 안드로이드폰인데 언능 대책을 세워줘라!!!
아님 넷스팟이라도 언능 쓰게 해주든지...

또 푸념... SKT가 망확보에서 경쟁이 안되니 자꾸 안드로이드 버스 폰을 시장에 푸는 것 같다.
버스니까 알아서 뭐 알아서 쓰라는 거겠지...
버스가 이렇게 싸질 수도 있는데, 다른 폰은 뭔가.
안드로원도 프로요업데이트 한다는 말이 없을 때에는 버스였는데...
프로요업데이트 한다니 시장에서 씨가 말라 버리구.
버스에서 택시가 되어 버렸어.
LG가 머리를 잘 썼지.

다시 모토글램으로 와서...
계속 써보니 아무래도, 아무래도 모토쿼티가 쓰기에는 더 편할 것 같기는 하다.
자판만 안드로원같다면야... 쿼티가 훨씬 좋아보인다.
뭐 살때는 모토쿼티보다 모토글램이 CPU 가 조금 더 높아서 택하기는 했는데, 이제 터치는 질린다.
아무래도 나에게는 터치는 맞지 않는 것 같다.
아이폰3gs 랑 누군가 가지고 온 4도 잠시 써보았는데, 솔직히 뭐가 좋다고 비싼 것을 사는지 모르겠다.
화면이나 속도는 감도가 좋긴 했지만, 입력 수단이 터치인 까닭에 별루였다.
터치는 쓰다보면 생각외로 답답하다.
다음엔 꼭 쿼티, 안되면 숫자패드라도 있는 걸 써야 겠다.

새벽에 택시 타고 터널 안을 통과했었는데 터널(홍지문) 중앙 부분을 제외하고는 DMB 수신이 되네요(1,2개 막대기 그려짐, KBS STAR 를 제외하고). 요새 송신기를 더 달아 놓은 건지 다른 DMB폰도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안테나 달면 수신율은 좋은 것 같습니다. 녹화도 되고 말이죠.

17만원을 넘는 폰 선택에 있어 도움되길 바라며... 두서없이 계속 써보았다.

사용한지 벌써 한달이 넘었다...
생각보다 큰 덩치지만, 공짜로 쓰기에는 나쁘지 않다.
터치도 익숙해지긴 했으나, 역시 버튼이나 쿼티 입력 방식이 좋다.
데이터 요금제도 4.5만 요금제는 비싼 것 같고 3.5만되어도 스마트폰 활용하는데에는 그럭저럭 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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